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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 광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작성일
2015.06.18
조회수
419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에 광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의 대규모 연계·환승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1978년 건립된 낡은 제주종합터미널을 통합 이전하게 된다.

도는 지정권자가 국토교통부장관인 국가기간 복합환승센터와 시·도지사가 지정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는 광역 복합환승센터,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일반 복합환승센터 등 3가지 개발 유형 가운데 광역 복합환승센터를 추진한다.

광역 복합환승센터는 연계 환승과 상업, 문화, 업무, 숙박 등 복합기능을 하게 된다. 광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에는 총 사업비의 10% 이내에서 환승시설 설치 비용의 50∼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사업 추진 방식은 공공개발, 민간개발, 민·관 합동 개발을 모두 검토해 가장 적절한 방식을 결정한다.

도는 이를 위해 제주발전연구원에 '제주국제공항 복합환승센터 기본 구상 용역'을 의뢰했다. 5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용역은 오는 12월에 완료된다.

도는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토교통부에 복합환승센터 개발 기본계획(2016∼2020년)에 반영해주도록 요청키로 했다.

김남근 도 교통제도개선추진단장은 "도민은 물론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새로운 성장 거점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계획대로 추진되면 대중교통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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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