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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국인 절반 기업투자 때문 거주
작성일
2015.07.15
조회수
453

제주도 외국인 주민 중 47.6%가 중국인

제주도내 거주 외국인 중 중국인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이 중 절반이 기업투자 등의 이유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1월1일 기준 도내 외국인 주민현황을 조사해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은 한국계 2821명, 중국 국적자 6663명 등 모두 9484명으로, 도내 거주 외국인 1만9903명의 47.6%로 나타났다.

베트남 국적자는 3100명으로 15.5%, 인도네시아 1336명으로 6.7%, 필리핀 1096명으로 5.5%, 미국 760명으로 3,8%, 캄보디아 512명으로 2.6% 순이었다.

특히 중국 국적자 중 51%인 3432명이 기업투자와 취재 등의 이유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활발한 중국인 제주투자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인 국적자 중 외국인 근로자는 17%인 1133명, 결혼 이민자는 0.05%인 362명, 유학생은 12%인 779명이었다.

한국계 중국인 중 동포가 39%인 1107명, 외국인 근로자는 23%인 648명, 기업투자와 취재 등의 이유로 거주하는 사람은 11%인 307명, 결혼이민자는 0.04%, 유학생은 단 3명만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전체 외국인 주민은 도내 주민등록 인구 60만7346명에 3.3%였고, 지난해 조사에서 나타난 1만5568명보다 27.8%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거주 외국인 주민은 지난 2009년부터 전년보다 37.5%, 2010년 5.7%, 2011년 15.7%, 2012년 22.4%, 2013년 21.6%, 지난해 23%, 올해는 27.8%로 최근 몇 년사이 계속 해마다 20%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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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