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제주시에 드림타워(사진)를 짓는 동화투자개발(회장 김기병)과 중국의 녹지(뤼디)그룹이 ‘제주 드림타워 공동개발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동화투자개발에 따르면 녹지그룹은 사업부지의 토지대금 1920억원 중 잔금 1830억원을 동화투자개발에 지급했고, 동화투자개발은 자신이 소유해 운영할 카지노호텔 계약금으로 1000억원을 녹지그룹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투자개발과 녹지그룹의 계약완료는 지난 달 21일 동화투자개발이 제주시로부터 제주 드림타원 건축허가(변경)를 받음에 따라 이뤄졌다.

동화투자개발과 녹지그룹은 2013년 11월 드림타워를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제주 드림타워는 호텔과 카지노 시설 등 복합리조트로 계획 돼 9월 중 착공, 2018년 하반기 준공 할 예정이다.

중국 녹지그룹은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2015년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58위에 오른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