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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中 하이난성 축제교류…제주 준비단 하이난 방문
작성일
2015.09.17
조회수
459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 선정과 제주-하이난성 자매결연 20주년 축제교류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실무준비단이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을 방문한다.

이번 하이난성(海南省) 방문은 오는 11월 하이난 대표축제 ‘환러제’의 제주 교류 대표단 참석 및 ‘제주의 날’ 개최 등을 준비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양기철 국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준비단은 이 기간동안 하이난성 하이커우(海口)시와 산야(三亚)시 일대를 돌아볼 예정이다.

이들 준비단은19일 하이난성과 제주 공동으로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 행사 홍보 기자회견을 갖고 하이난성을 비롯한 중국내에 제주의 인문·관광 교류 정책을 알리게 된다.

한·중 인문교류 도시 테마사업은 지난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시 시진핑 주석과 합의한 ‘인문유대 강화’사업 중의 하나다.

제주도와 하이난 성은 2014년 한중인문교류도시 테마도시 사업에 공동으로 신청해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 도시는 지난 1월 하이난에서 열린 인문교류 공동위원회 사무국장 회의에서 ▲하이난의 날 ▲ 하이난에서 제주의 날 ▲ 제주-하이난 문화예술제 ▲ 청소년 축구 교류전 ▲ 우호 사진전 ▲ 제주-하이난 대학 우호협력을 중점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10월 제주 탐라문화제 기간 중 ‘하이난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11월에는 하이난 ‘환러제’기간에 ‘제주의 날’이 개최된다.

하이난성은 과거 중국 본토에서 추방당한 수많은 문인들과 정치가들의 유배지였지만 이제는 따뜻한 열대성 기후와 생태계로 인기있는 휴양 관광지로 발전하는 등 제주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두 도시는 1992년 한국 국교정상화 3년후인 1995년 10월6일 자매결연을 체결, 올해 20주년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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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