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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中차세대리더 후춘화 면담
작성일
2015.10.15
조회수
491

원희룡 제주지사가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후춘화(胡春华) 광둥성(广东省) 서기를 만나 제주와 광둥성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국 관광마케팅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원 지사가 14일(현지시각) 오후 후 서기를 만나 양 지역 공동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5월 한국 메르스 환자에 대해 광동성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후 서기는 이에 대해 "질병은 공동의 적이며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중국은 사스 이후 전염병 대비체계를 잘 갖췄다"고 화답했다.

원 지사는 "후 서기께서 내년이나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고 특히 제주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고, 후 서기는 "제주를 가보지 못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꼭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항공·항만투자 등 다방면에서 제주와 광동성간의 우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후 서기는 쑨정차이 충칭시 서기, 저우창 최고인민법원장 등과 함께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의 임기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2021년 이후의 중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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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