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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농업유산 '밭담'…축제로 가치 알린다
작성일
2015.10.30
조회수
522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밭담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구좌종합운동장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처음으로 열린다.

이 축제는 제주가 유네스코 3관왕에 이어 '제주밭담'이 국가중요농어업유산과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등재 된 것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제주밭담은 2013년 1월 21일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난해 4월1일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등재돼 있다.

이 축제는 제주밭담의 과학성·역사성·창의성 등의 홍보·지역동아리·지역주민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과 밭담문화해설사, 밭담장인을 활용 등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월정·행원리 밭담길을 걷는 제주밭담 테마코스와 소망의 밭담 쌓기·맷돌 바리스타 체험·갈중이 염색 체험 등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 제주밭담장인 경연대회·SNS 밭담사진 콘테스트·밭담그림그리기, 교육학술행사로 농어업유산 세미나·제주밭담 교육·6차산업 교육, 문화공연으로 사우스카니발 공연·제주밭담 힐링콘서트·제주돌문화 토크콘서트 등으로 열리게 된다.

30일 열리는 이 축제 개막식은 저녁 5시 길트기 및 지역동아리 공연· 퍼포먼스· 밭담축제 개막 축하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제주밭담은 FAO GIAHS(세계중요농업유산)가 그 가치를 매우 높고, 경이롭다고 평가한, 제주 최초의 인문학적 세계유산이다.

‘25시’의 작가 게오르규는 “도로변의 돌담 집과 집을 구획하는 울담, 밭과 밭을 구획하는 밭담 등은 제주만의 명물이다"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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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