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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사진)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카본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정책과 '그린빅뱅(Green Big Bang)' 전략을 소개한다.
'카본 프리 아일랜드'는 도가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이고, '그린빅뱅'은 신재생에너지, 에저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산업들의 기술융합으로 혁신적인 에너지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원 지사는 3일 한국 홍보관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국의 대표 사례인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2030' 비전을 소개하고, '그린빅뱅 쇼케이스'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7일에는 ICLEI(국제지방정부환경협의회)의 기후 세대관에서 '100% 신재생 에너지 도시 네트워크' 창립에 참여해 제주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공동관심사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밴쿠버(캐나다), 코펜하겐(덴마크), 말뫼(스웨덴), 츠와니(남아공) 등의 친환경 선진도시들이 참여해 지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지역역량을 키우기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원 지사는 이날 GGGI(글로벌녹색기구)가 주관하는 워크숍에 초청인사로 참석해 제주의 정책을 발표하고, 내년 개최될 이 회의를 제주에 유치하는 활동을 벌인다.
원 지사는 이들 행사 참석과 함께 글로벌 기업도 방문한다.
2일 제네바에 있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프레스백 사무총장을 방문면담하고, 3일에는 파리에 있는 자동차 기업 르노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이 밖에도 4일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제주도-IUCN(세계자연보전연맹) 공동 주관으로 '세계환경허브 제1차 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5일 열리는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세계본부 이사회에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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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