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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골목 상권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작성일
2024.10.16
조회수
7
골목 상권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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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유통 환경의 변화와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시장에서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돕고, 할인 프로모션으로 스마트페이 가맹점 수를 늘리는 등 골목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소비 트렌드 대응’ 온라인 마케팅부터 스마트페이 도입까지

.제주도는 2022년부터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스마트 전통시장 R&D 지원 사업’을 펼치며 온라인에서 시장 둘러보기·장보기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 카카오와 협업해 개발한 ‘우리동네 단골시장’ 사업을 서문·동문공설시장에서 칠성로상점가까지 확대했다. 상점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각종 공지와 상품 안내, 고객 상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55개 점포 채널을 개설한 지 40일 만에 친구 수 1600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상인회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시장 매니저’를 활용해 스마트페이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 점포를 방문해 가맹점 가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신청서 작성 등을 보조해 바쁜 상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월 대비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2.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동문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진행한 제로페이-알리페이 할인 프로모션(4~5월) 결과, 3월 대비 5월 매출액이 15배 상승해, 프로모션을 7월까지 연장했다. 이처럼 제주도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올 하반기에는 도내 소상공인과 창업 예정자 180명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마케팅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많은 참여를 바라며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등 스마트페이 가맹점 가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