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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작년 고용률 58.7%…증가폭 광역시 최고
작성일
2016.03.17
조회수
383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난해 울산 고용률 증가폭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17일 내놓은 2015년도 울산 고용동향 자료에서 전체 고용률이 58.7%, 취업자 수가 56만1천 명이라고 집계했다.
전년 대비 0.8%포인트와 2.7% 각각 늘어나,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그러나 고용률이 전국 평균(60.3%)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령별 고용률과 취업자 수는 전년과 비교해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늘었지만, 청년층(15∼29세)에서는 줄었다.
구체적으로 50세 이상과 상용직 임금 근로자,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서비스·판매직과 사무 종사자에서 고용이 늘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32만3천명인데, 전년 대비 1.7%(6천 명) 증가했다.
이철우 울산지청장은 "지난해 울산은 조선을 비롯해 주력산업 부진 때문에 고용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전국 7대 도시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지표에서는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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