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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2일 오후 6시 30분 롯데호텔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산업단지공단 3자간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3자는 수출 증대와 중동, 동남아 등 수출시장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협력사업은 크게 장기와 단기 과제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생태산업단지 성공모델 개도국 수출,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요원화사업, 지역기업협의회-옥타 간 정기 네트워크 포럼, 울산기업의 해외 거점 확보, 우수상품 해외 전시 상담회 개최, 울산청년 창업자 무역스쿨 및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은 우선 추진한다.
특히 울산생태산업단지 성공 모델 수출은 울산의 대외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태산업단지는 단지 내 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산업과 환경이 공생 발전해 나가는 체계다.
현재 울산·미포, 온산 등 10개 지역에 생태산단이 조성돼 있다. 시와 관련 기업들은 31개 사업에 216억원을 투자, 연간 1183억원의 수익과 함께 48만70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보고 있다.
이외에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전시컨벤션센터 내에 OKTA 지회 설치, 지역 내 OKTA 빌리지, 유통센터 건립 등은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MOU 체결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