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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일본쿠라레사와 필름공장 투자 양해 각서
작성일
2016.05.16
조회수
431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16일 일본쿠라레주식회사와 '고부가 자동차유리 PVB 필름공장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협약식은 양측은 사전 합의에 따라 생략하고, 서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협약에 따라쿠라레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고부가 자동차유리 PVB 필름공장을 증설하고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한다.
시는 각종 인·허가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쿠라레는 2017년까지 5천만 달러 정도를 울산 공장에 투자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수요를 충당하는 글로벌 생산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쿠라레 증설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년여간 수차례 실무 투자협상을 가졌다.
지난해 10월에는 김기현 시장이 직접 쿠라레 본사를 방문해 투자 지원을 약속하며 투자를 적극 요청했다.
쿠라레 그룹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싱가포르 등 총 26개국에 생산 및 판매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34개의 자회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PVA 레진, LCD 화면 등에 사용되는 광학용 PVA 필름, 인공피혁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