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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라이덴랭킹 '생물의학·보건 분야' 국내 2위
작성일
2016.05.23
조회수
531


종합순위 지난해 8위→ 올해 5위로

울산대학교가 논문 인용도로 세계 대학 순위를 평가하는 '2016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생물의학·보건 분야 국내 2위에 올랐다.

울산대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소가 발표한 '2016 라이덴 랭킹'에서 종합 순위 국내 5위, 생물의학·보건 분야에서 국내 2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덴랭킹은 2011년부터 매년 종합순위, 수학·컴퓨터공학, 생물의학·보건학, 생명과학·지구과학, 자연과학·공학, 사회과학·인문학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발표한다.

대학 평판도 등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를 비율로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라이덴 랭킹이 높은 대학일수록 세계적 수준의 논문을 많이 발표했다는 것을 뜻한다.

올해 라이덴 랭킹 평가대상 대학이 지난해 750개교에서 842개교로 늘어나면서 랭킹에 오른 국내 33개 대학 대부분이 순위 하락을 보였다.

하지만 울산대는 전년 대비 인용횟수 상위 10% 논문 비율이 전년 6.6%(213편)에서 8.7%(570편)로 늘어나 종합순위 8위에서 올해 5위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순위는 126위에서 82위로, 세계 순위는 599위에서 594위로 도약했다.

특수목적대학인 포스텍(POSTECH)과 카이스트(KAIST)를 제외한 종합대학으로서는 이화여대, 서울대에 이어 국내 3위에 올랐다.

울산대는 우선 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함께 기초와 임상을 통합한 교육 및 연구 등 명의를 양성하는 의학교육시스템 등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현준 울산대 기획처장은 "논문의 질을 따지는 라이덴 랭킹에서 울산대가 톱10 순위에 오른 것은 교육과 연구에 더욱 매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대가 국내 대학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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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