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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5월 물동량 4.5%↑…액체화물 증가
작성일
2016.06.27
조회수
479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항에서 5월 처리된 물동량은 1천744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697만t보다 4.5%(77만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인 4월의 1천642만t보다도 8.1% 늘어난 수준이다.
22일 울산항만공사가 발표한 5월 울산항 물동량을 보면 작년보다 수입화물(1천5만t·6%), 수출화물(566만t·1%), 환적화물(19만t·17.3%), 연안화물(185만t·6.8%)이 모두 증가했다.
울산항 주력화물인 액체화물은 1천489만t으로 작년보다 7.7% 증가했다. 액체화물은 5월 전체 물동량의 83.9%를 차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3천466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작년보다 2.7%(911TEU) 줄었다.
5월 외상선 입항은 1천37척으로 작년보다 2.6%(28척) 줄었으나, 외항선 입항 총 t 수는 1천814만1천t으로 1.5%(27만t) 늘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 미국 원유 생산량 감소 등 국제적 이슈에 따른 정제마진 반등, 화학제품 스프레드(원재료 가격과 제품 가격 차이) 확대 등으로 액체화물 전 품목 수입이 증가했다"면서 "일반화물은 시멘트와 합성수지 등이 증가했지만, 자동차, 차 부품, 광석 등이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물동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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