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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 '에너지인력 양성사업' 선정…30억 확보
작성일
2016.07.04
조회수
438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울산과기원은 이번 선정으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핵심 과제인 에너지 트레이딩 인력 양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트레이딩 인력은 석유, 가스와 같은 에너지원에 대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차익거래 등을 실현하는 금융거래 전문 인력이다.

울산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석유 거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문 트레이딩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

울산과기원은 2012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상품거래 및 금융공학 트랙'을 개설해 전문가를 양성 중이며, 향후 5년간 석사 65명과 박사 1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에너지인력 양성사업에는 바이오가스 산업화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울산과기원의 '바이오가스 생산 및 에너지화 연계 핵심기술 고급 트랙'도 선정됐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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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