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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센터가 7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169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받게 됐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수행능력을 보유한 우수 연구 집단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다.

선정된 울산과기원의 연구센터는 '다공성 플랫폼 기반 생체모방 촉매 선도연구센터'와 '고에너지 천체물리 선도연구센터' 등 2곳이다.

다공성 플랫폼 기반 생체모방 촉매 선도연구센터는 복잡한 생체 효소 반응을 인공적으로 구현해 산업용, 치료용 화학 반응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7년간 최대 85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고에너지 천체물리 선도연구센터는 은하단과 블랙홀, 중성자별의 기원과 구조를 밝힐 계획으로 최대 84억5천만원을 받는다.

정무영 총장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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