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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인도 첸나이시와 2일 우호협력도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남아시아를 방문 중인 김기현 시장은 인도 첸나이시 사이다이 두라이사미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도시는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행정, 경제, 환경, 문화, 관광, 스포츠, 도시계획, 교통,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무원과 시민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를 증진하고, '산업도시'라는 공통적 특성을 살려 경제와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 시장은 "우호협력도시 MOU 체결로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으로 양국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울산시의 우호협력도시는 14개국 19개 도시로 늘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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