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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발전 거점'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개소
작성일
2016.10.18
조회수
563


울산지역 과학기술 발전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과학기술진흥센터가 문을 연다.

울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오후 중구 혁신도시에서 김기현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는 총 사업비 149억7100만원(국비 84억200만원·시비 65억6900만원)이 투입돼 중구 혁신도시 내 산학클러스트 5부지에 건립됐다.

센터는 연면적 9276㎡,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현재 울산지역사업평가단, 한국전자통신원 울산분원 등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 전자부품연구원, 기계연구원, 한국전력연구원, 전자·전기시험연구원, 원전기자재 부품연구원 등을 추가로 유치해 울산지역 과학기술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울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산·학·연·관이 협력 연구를 촉진할 수 있도록 '울산지방과학연구단지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R&D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북구 매곡동의 조선기술관을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기업연구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아울러 부족한 융·복합 과학기술분야 연구지원의 거점으로 혁신도시에 과학기술진흥센터 본관 건립을 추진, 이번에 개소했다.

앞으로 센터가 대학과 연구기관 및 기업연구소에서 개발된 연구 성과를 지역기업에 확산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가 선순환을 이루는 과학기술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진흥센터 개소를 계기로 연구주체인 중소기업과 정부출연연구소, 대학의 기초연구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일의 대표적인 과학기술산업도시로 성장한 드레스덴처럼 대한민국 반세기를 이끈 산업수도 울산이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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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