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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20일 남구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선도할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기공식을 했다.
이 단지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216억원, 시비 156억원, 민자 70억원 등 432억원이 투입된다.
테크노산업단지에 건물면적 3천800㎡의 연구센터 1동, 1MW의 연료전지 실증플랫폼 1동을 각각 구축한다.
또 석유화학단지에서 테크노산업단지까지 수소 배관을 연결한다.
배관을 통해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등 국내 업체의 수소연료전지 시제품과 벤치마킹용 해외제품 등 총 1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실증, 운영하고 국산 고용량 전지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
이날 '뿌리산업 ACE 기술지원센터'도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 단지 옆에 착공했다. 이 센터는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에 생산공정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국비 107억원, 시비 106억원 등 213억원을 투입해 건물면적 2천583㎡ 규모로 2018년 말 준공한다.
센터에 주조, 용접, 금형 등 6대 뿌리기술 장비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생산, 애로기술 해결, 창업 등을 지원한다.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소성가공, 열처리 등 부품이나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일컫는다.
기공식에는 김기현 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윤시철 시의회 의장, 산업부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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