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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상반기 매출 역대 최대…부두운영·작업효율↑
작성일
2016.11.02
조회수
409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379억원을 달성, 2007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실적은 기존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인 지난해 362억원보다 4.5%(17억원) 늘었다.
항만공사는 유휴부두인 울산항 북방파제와 용연부두를 조선업체에 선박 계류지로 제공한 것을 비롯해 울산신항 배후단지 운영에 따른 임대수입, 친환경 호퍼(깔때기 모양의 출구를 열어 내용물을 내보내는 하역설비) 6기 도입에 따른 하역작업 능률 향상 등으로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항만공사의 영업이익은 184억원(영업이익률 48.7%), 당기순이익은 139억원(당기순이익률 36.65%)을 각각 기록했다.
항만공사는 앞으로 자체 재원 2천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과 배후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 미래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경비 절감과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2020년 기준 부채비율을 38% 이하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항만공사는 이달 말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www.alio.or.kr)에 재무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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