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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학생 창업1호 벤처, 해외 투자금 1억원 유치
작성일
2016.12.02
조회수
440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학생 창업 1호 벤처기업 '엔스푼즈'가 해외 투자금 1억원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엔스푼즈는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4학년 이기혁(27)씨가 2011년에 창업했으며, 현재 반려동물 관련 제품 사이트에서 물품을 구매한 사용자의 후기를 분석해 각 반려동물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 제품을 추천하는 분석 툴을 개발 중이다.
즉, 반려동물 제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구매자들이 자신의 반려동물 종류, 나이, 병력, 품종 등을 쓰도록 유도하고, 구매자들이 남긴 정보를 분석해 각 반려동물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다.
이번 해외 투자는 미국 투자사 스트롱 벤처스(Strong ventures)가 지난 4월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스트롱 벤처스는 UNIST와 함께 '유니스트롱(UNISTRONG)'이라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배기홍 스트롱 벤처스 대표는 "반려동물 시장은 세계적으로 해마다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이는 유망한 분야다"며 "엄청난 부가가치가 예상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엔스푼즈는 내년 상반기까지 분석 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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