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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에너지융합산단, 투자선도지구로 고시
작성일
2016.12.14
조회수
419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울산 울주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를 지역지원개발법에 따른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13일 지정·고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에는 건폐율·용적률이 완화돼 적용되고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70여 가지 특례가 부여된다.
울주군 에너지융합 일반산단은 서생면 신암리 일대 101만7천여㎡에 신고리 5·6호 원자력발전소 유치에 따른 원전특별지원금 800억원을 비롯해 총 2천890억원이 투입돼 2018년까지 조성된다.
이 산업단지는 자동차·조선·석화 등 울산 지역 주력산업이 쇠퇴함에 따라 지역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조성되는 것이다. 주변의 신고리원전과 온산국가산단 등과 연계해 원자력·에너지융합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울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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