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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특구 울산 장생포에 친수공간 조성…30억원 투입
작성일
2017.03.16
조회수
360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고래문화특구 장생포 내 방치된 계류장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업대상지는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과 인접한 계류장(길이 600m, 너비 5∼15m)으로, 현재 이곳에는 낡은 어구창고와 쓰레기 더미 등이 방치돼 있다.
남구는 이 계류장이 고래관광도시 조성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해 산책로, 휴식공간, 푸드트럭, 카페 등이 들어서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남구는 9일 열린 울산시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 설명회에서 '장생포고래로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을 소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남구는 구비 10억5천만원을 더해 총 30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남구는 계류장 관리주체인 울산항만공사와 사업 시행 협의를 완료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친수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면 기존 고래관광 인프라와 결합해 관광객 동선이 확장되고 특구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장생포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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