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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기공식 열어
작성일
2017.06.05
조회수
475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미래산업을 선도할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첫 삽을 떴다.

울주군은 31일 서생면 신암리 산단 현장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에너지융합 산단은 지난해 9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얻고,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으로 분양률이 낮아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울주군의회의 협조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초기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울주군은 에너지융합 산단이 조성되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저렴한 분양 가격, 체계적 산단 지원 시스템을 갖춰 지역 성장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조9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천3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기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화한 산업구조로 인구 30만을 향해 도약할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신장열 군수는 "산업도시 울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업 유치와 산단 운영의 조기 정상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융합 산단은 서생면 신암리 일대에 사업비 2천790억원을 들여 100만㎡ 규모로 조성된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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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