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7일 물류정책위원회을 열고 물류기본계획(2018∼2027년)을 심의, 확정했다.
계획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업·생활 물류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3대 목표, 6개 추진전략, 114개 세부 추진사업으로 구성됐다.
추진전략은 물류인프라 조성, 항만과 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원활한 연계 물류체계 구축, 물류체계 효율화, 물류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친환경 안전 물류환경 조성,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확대 등이다.
1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데 16조7천428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물류기본계획은 물류정책기본법 제14조에 따라 광역시장이 5년마다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육·해·공 물류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포괄하고 지역의 물류체계 효율화와 물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발전방향과 추진전략을 제시해야 한다.
한편 울산은 2015년 기준 국내 화물물동량 19억8천만t 중 1억4천만 t(전국 7.0%)이 발생해 전국에서 7번째로 많다.
전체 화물물동량의 91.8%가 도로로 운송되며, 그다음으로 연안해운 7.2%, 철도·항공이 1.0%를 담당한다.
물류산업 규모로는 2014년 기준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가 각각 3천150개(전국 15위), 1만3천836명(전국 13)으로 전국 하위권 수준이지만, 매출액 및 부가가치 면에서는 각각 1조1천511억원, 6천561억원으로 전국 7위를 기록하며 성장잠재력을 갖췄다.
leey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7.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