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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옹기축제 경제효과 51억5천만원"…외부 방문객 증가
작성일
2017.07.19
조회수
394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최근 개최한 울산옹기축제에서 51억5천만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옹기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회에서 축제 기간 방문객 252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됐다.

설문조사 결과 울산 외 방문객 비율은 46.4%로 지난해보다 12.8%포인트 증가했다.

방문객 연령층은 30대 25.8%, 40대 23.0%, 50대 27.0%, 60대 이상 12.7%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외래 방문객이 지출한 비용은 교통비, 쇼핑비, 식·음료비, 숙박비 등 순서로 많았고, 1인당 평균 4만8천100원가량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내 방문객은 1인당 2만3천500원 정도를 썼다.

외래 방문객 1만7천300여명, 지역 내 방문객 7만7천800여명을 고려하면 경제효과는 51억5천만원가량으로 추산됐다.

축제 만족도는 5.3점(7점 만점)으로 조사됐으며 재미와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았고 축제 상품 및 접근성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신장열 군수는 "울산옹기축제가 내년에도 우수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이날 외고산 옹기마을 체험 상품 개발, 옹기마을 일자리 창출, 법인설립 지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식품제조업체, 연구기관 등과 협약식을 열기도 했다.

옹기축제는 지난 5월 4∼7일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열렸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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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