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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2018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30일 수립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정보화위원회를 열어 이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시는 '시민이 상상하는 미래도시 스마트 울산 구현'을 목표로 284억원을 들여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ICT활용 공공시스템 구축 등 8개 분야 61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사업 계획과 예산을 보면 울산도서관의 정보화시스템 구축, 홈페이지 통합 및 기능 개선,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개선 등 시민 맞춤형 정보제공 분야에 69억4천100만원을 투입한다.
스마트시티센터 정보시스템 구축, 데이터 허브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구현 등 울산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분야에 64억9천만원을 투자한다.
또 ICT 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 119 종합상황실 이전 및 교육훈련장 구축, 민방위경보시스템 현대화 추진 등 재난재해 예방 대응체계 구축 분야에 60억6천500만원을 들인다.
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 교통정보 수집체계 정비, 도로 함몰 관리시스템 구축,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DB(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첨단 ICT활용 공공시스템 분야에는 52억8천460만원을 집행한다.
이밖에 행정 스마트오피스 구축, 중요 비전자 기록물 DB 구축, 보건환경연구원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김선조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모든 것이 연결된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의 진화'라고 요약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울산시는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