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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8일 울산본항 3부두에서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항만공사는 지난해 11월 동부익스프레스, 영남에너지서비스와 태양광발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 태양광발전시설은 1만3천410㎡의 창고 상부에 1.1㎿ 규모로 설치됐다.

일반 가정집 4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항만공사는 설명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울산항에서 최초로 이뤄진 민간 투자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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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