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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0년 문화도시 지정' 추진
작성일
2018.06.08
조회수
318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정 육성 추진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안에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내년에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문체부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광역 및 기초지자체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지정 분야는 역사전통과 예술, 문화사업, 사회문화, 지역자율 분야 등이다.

시는 4일 구·군, 울산문화재단,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원, 지역 예술인, 청년문화기획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지정 육성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시 반영될 문화도시 조성 기본 방향, 분야별 특성화 계획,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 투자재원 조달 등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했다.

문체부는 2022년까지 전국 30곳 내외의 문화도시를 지정·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정 절차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및 지정 신청(지자체→문체부), 문화도시 지정 심의(문체부), 문화도시 지정(문체부장관), 사업 추진(5년간) 등으로 진행된다.

문체부는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역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조성계획 수립과 예비사업 추진, 5년간의 사업 추진 등 조성 과정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지정 사업은 문화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지원 규모도 큰 만큼 2020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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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