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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지원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에서 6억원을 지원하고,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주관한다.
사업 참여 조건은 해외 유통 가능 완제품을 보유한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이다.
또 울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6개월 이내에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할 수 있고, 조선·자동차·정밀화학·에너지·환경 등 울산 주력산업 및 연관 분야, IoT/ICT 분야, 4차 산업 분야의 창업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 3차 현장 실태 조사 등을 거쳐 7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성장을 위한 창업과 멘토 지원, 글로벌 사업화 지원(디자인 개선, 글로벌 전략 수립·컨설팅·마케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 기업 매칭 등),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테크노파크 인터넷 홈페이지(www.utp.or.kr) 또는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전화(☎ 052-219-858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유럽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참가 등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지역 창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유망 기업의 성장·도약을 이끌 울산의 대표적 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진출 지원을 수행할 '글로벌 창업지원센터'는 울산시 중구 혁신도시 과학기술진흥센터 내에 세워진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