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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2018-2019 세계대학 평가에서 국내 11위, 세계 501-600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공립 대학을 포함해 지방종합대학 가운데 1위로 울산대의 국내 순위는 전년도보다 1계단 상승한 것이다.
전년도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한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국내 6위, 세계 201-250위로 울산대와 함께 울산지역 2개 대학이 모두 ‘세계 우수 대학’ 명성을 쌓았다.
울산대의 이번 평가는 QS(Quacquarelli Symonds) 2018-2019년 세계대학평가 국내 16위·세계 501-510위, 세계대학의 우수 논문을 평가한 2018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국내 5위·아시아 102위, CWUR(세계대학랭킹센터)를 차지했다.
또 2018년 세계대학평가 국내 13위·세계 444위 등 지방 사립대학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 평가에서는 평가대상 대학 수를 전년도 상위 1102개 대학에서 1258개 대학으로 늘려 ▲교육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당 피인용수 30% ▲국제화 수준 7.5% ▲산업체 연구수입 2.5%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울산대는 논문당 피인용수 국내 6위·세계 445위, 산업체 연구수입 국내 16위·세계 323위, 연구실적 국내 17위·세계 512위, 교육여건 국내 25위·세계 872위, 국제화 수준 국내 27위·세계 1076위 평가를 받았다.
학문 분야별 국내 순위에서는 ▲스포츠과학 5위 ▲예술·디자인학 6위 ▲교육학 6위 ▲건축학 6위 ▲간호학 7위 ▲언어인문학 7위 ▲수학·통계학 9위 ▲토목공학 9위 ▲경영학·비즈니스 9위 ▲컴퓨터공학 10위 ▲일반공학 11위 ▲생물과학 11위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의 세계 순위에서는 서울대(63위), 성균관대(82위), KAIST(102위), POSTECH(142위), 고려대(198위) 등 5개교가 ‘세계 톱 20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준 울산대 기획처장은 "평가 대상 대학이 늘어난 데다 사립대학 재정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대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해나가고 있는 것은 교육과 연구에 꾸준히 매진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평가에서 세계 1위는 영국 옥스포드대, 2위 영국 케임브리지대, 3위 미국 스탠포드대, 4위 미국 메사추세츠공대, 5위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6위 미국 하버드대, 7위 미국 프린스턴대, 8위 미국 예일대, 9위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10위 미국 시카고대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칭화대(22위), 싱가포르국립대(23위), 중국 베이징대(31위), 홍콩대(36위), 일본 도쿄대(42위), 홍콩과기대(46위), 싱가포르 난양공대(51위), 홍콩 중문대(55위), 서울대(63위), 일본 교토대(65위), 성균관대(82위), 중국과기대(93위) 등 12개교가 세계 100위 내 대학에 들었다.
출처: 뉴시스(201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