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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창업선도대학 사업화팀 중 표적항암제 전문기업인 웰마커바이오가 총 280억원 규모인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초 45억원의 시드투자를 모집한 지 6개월 만의 성과다.
특히 이스라엘 글로벌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 요즈마그룹코리아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가이아벤처파트너스, KB증권, IBK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마젤란기술투자, 프렌드투자파트너스, 위드윈인베스트먼트, 메리츠종금증권,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등의 기관이 투자를 결정했다.
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지난 2016년 12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에서 설립, 지난해 울산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사업화 팀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표적항암제 5종을 개발 중으로, 5종의 항암제 모두 혁신 신약(First-in class)이다. 투자금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신약의 전·임상시험과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된다.
울산대학교 창업선도대학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병원과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3월, 전국 유일의 바이오 메디컬 특화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의 지원으로 바이오 분야 유망 창업팀을 발굴 육성해 오고 있다.
울산대학교 조홍래 단장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바이오 메디컬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201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