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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상반기 채용박람회 개최…7명 취업 성공
작성일
2019.04.03
조회수
308


울산시 중구는 2일 오후 중구컨벤션에서 '2019년 상반기 중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주)신한종합관리, (주)하이테크주택 등 14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업체 9곳이 참여한 '조선업 채용특별관'도 운영돼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현기업, 동성산업(주), 현승이엔티 등 20곳은 현장에서 이력서만 접수하고 추후 면접을 진행하는 간접업체로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업종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참여업체 43곳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업체별로 최소 1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총 208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들과 만나 참여업체 인사담당자들은 급여와 필수자격증, 근무형태, 복리후생제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1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중구 일자리지원센터는 구직자들을 위해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이력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하고 무료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했다.

울산시내일설계지원센터와 울산시여성회관, 울산고용복지+센터, 중구시니어클럽,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대한노인회 등도 참여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된 구직자는 7명이며 일반업체 11명과 조선업 18명 등 29명이 현장 면접을 통과해 업체별 2차 면접 기회를 얻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차례 자체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총 94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51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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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