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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18일 오후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창업지원펀드 공동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펀드 운용사, 투자기관, (예비)투자자, 지역 창업기업, 창업 지원기관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엔젤투자 지원정책과 엔젤투자매칭펀드 소개에 이어 무선 뇌파센서를 장착한 스마트 안전모를 개발하는 HHS,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투어크라우드 등 4개 업체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시, 경남은행 등이 출자해 50억원 규모로 조성한 것이다. 창업초기 중소기업에 투자와 경영지도를 해주는 개인투자자 등이 기업에 먼저 투자하면, 해당 금액에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펀드다.

2부에서는 현대기술투자가 운용 중인 조선업구조개선펀드(500억원 규모), 신성장산업육성펀드(140억원 규모) 설명회와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기업설명회에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해수전지기술을 개발 중인 포투원, 로봇용접 토치 위치 조절장치 개발업체인 바론코리아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 성장단계와 투자유치 규모에 따라 구분된 펀드 설명회를 통해 창업기업이 적기에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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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