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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울산고속도로 밀양 구간 연내 개통, 농소∼외동 국도 10월 착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등 도로 분야 사회간접자본(SOC)에 올해 1조199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예타) 면제 사업 116억원, 고속도로 건설 9천225억원, 국도 건설 193억원, 광역도로와 광역시도 건설 등 663억원, 장기 미집행 일몰제 대비 우선 관리대상 5건에 대한 실시계획 고시 용역비 2억원 등이다.
예타 면제 사업인 울산외곽순환도로 착공을 위한 타당성 평가 용역을 10월 완료한다.
농소∼외동 국도 건설은 10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함양∼울산고속도로 전체 완공은 2024년이지만 밀양∼울산 구간(45.17㎞)은 연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웅상∼무거 일반국도는 연내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청량∼옥동 국도 공사는 올해 본격화한다.
옥동∼농소1 도로는 지하차도와 터널 공사를 완료해 연내 부분 개통하고 동천제방겸용(우안제)도로는 6월, 상개∼매암 도로는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광역시도 중 율리∼삼동 도로는 3월 개통하고 춘해대학~서중마을 도로 개설, 덕정교차로∼온산로 도로 확장, 범서하이패스 나들목(IC)∼천상하부램프 도로 확장 등은 연내 착공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 본격 추진과 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 경쟁력 강화와 교통량 분산 등 교통체계가 개선될 것이다"며 "이들 사업으로 1만300여 명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