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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1천457대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은 국·시비 구매보조금 3천400만원을 정액 지원받아 수소전기차 '넥쏘' 기본 사양인 모던형을 3천490만원, 고급 사양인 프리미엄형을 3천8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개별소비세 등 최대 660만원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12월 25일까지이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대상은 2개월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법인 등이다.
구매자는 수소전기차 제조·판매사인 현대자동차 지점·대리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매 가능 차량은 개인 1대, 기관·법인·단체는 5대로 제한하며 보조금을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시는 올해 말 수소충전소 7기를 가동하고 3기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7천 대 보급과 수소 충전소 12기 확충으로 세계적인 수소전기차 중심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합하면 전국에서 누적 보급된 수소전기차의 18%가 울산에서 보급된 것이다"며 "수소전기차 제조, 수소 생산, 공급망 확충 등 전 분야에서 수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수소전기차 1천 대를 보급한 바 있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