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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2020년 중소기업 해외홍보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3월 13일까지 상반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하도록 마케팅 기반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분야는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해외광고, 해외 역직구 사이트 홍보 등 4개다.
카탈로그 제작은 카탈로그, 브로슈어, 이(e)-카탈로그, 동영상, 전시회 홍보 배너 등 제작비를 지원한다.
홈페이지 제작은 컴퓨터와 모바일용 홈페이지 제작과 업데이트 비용을, 해외광고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국내외 유명 광고매체와 일간지 등에 광고를 싣는 비용을 지원한다.
역직구 사이트 홍보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기업 대 기업(B2B)이나 기업 대 소비자(B2C) 사이트의 판매계정 등록, 구글 등 해외 포털사이트 검색어 노출 등록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개 업체당 최대 400만원이며,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한다. 한도 안에서는 여러 분야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25개 업체, 하반기 15개 업체 등 총 4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월 13일까지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http://ultrad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사업은 6월 초에 공고될 예정이다.
hk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