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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 활성화로 경제 재도약'…울산시 추진
작성일
2020.03.09
조회수
307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침체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2020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재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이 계획은 지역업체 하도급률과 지역 자재·장비 사용률 1%포인트 상승을 목표로 한다.

계획은 ▲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제도 시행 ▲ 지역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 ▲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 ▲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 21개 과제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보면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제도 시행'에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도, 지역 제한 입찰제도와 대규모 공사 분할발주,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시행, 지역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 관급 건설공사 발주계획 정보 제공 등이 포함됐다.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에서는 각종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 건설업체 참여 촉진,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상생협약서 체결, 울산시장 서한문 발송, 하도급 실태 조사, 지역 업체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제 시행, 지역 하도급 홍보단 현장 세일즈 강화 등을 추진한다.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부실·불법 업체 행정제재 강화, 건설업(기계)과 하도급 관련 사항 홍보, 불법 하도급과 체불임금 신고센터 운영, 하도급 계약 적정성 심사 강화, 건설업 관련 법규 교육 등을 진행한다.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에서는 지역 건설 근로자 고용 안정 강화, 민관 합동 건설 관계자 간담회 개최, 하도급 업무 추진시책 교류 확대, 우수 건설업체(건설인) 포상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실적이 저조한 민간공사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현장이나 본사 관계자와 협의,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하도급 전담 태스크포스(TF) 인력을 보강, 현장·본사 방문이나 실태 조사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18년 24.9%였던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을 지난해 25.1%(128개 현장)로 향상해 1일 고용 창출 6천784명, 세수 증대 79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hk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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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