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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도시공사는 9일 오후 울산상의 회의실에서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이스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폭넓게 정의한 전시·컨벤션 산업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21년 문을 여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전시회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지원하고, 여러 분야에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마이스 정보 제공과 연계사업 추진, 울산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증진과 교류, 시설 이용 시 편의 제공과 협조 등이다.
협약식에는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과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두 기관은 이날 행사를 실시간으로 화상 중계해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울산 마이스산업은 지역의 풍부한 산업기반을 활용한 전시회와 국제회의 개최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인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지역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과 연계사업 추진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울주군 삼남면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 면적 4만2천982㎡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이 센터는 4개 전시장, 컨벤션 홀, 회의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hk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