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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내년 1월 공식 출범을 앞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사무를 전담하는 행정 기구인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설립을 위해 기관 이미지(CI) 개발과 누리집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관 이미지 개발은 이달 말 용역에 착수해 11월 마무리한다.
기관 이미지는 국내·외 투자 유치 활동과 기관 홍보 사업, 각종 행사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누리집은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서비스하며,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출범을 위한 조직 구성과 사무 공간 확보를 위한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
먼저 효율적인 청 조직 구성을 위한 '울산광역시 행정 기구 설치 조례' 등 총 13건의 자치 법규 개정 작업이 10월 시의회 임시회 상정 처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임시 사무 공간은 시청 인근 건물에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12월 초까지 마련한다.
서영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은 "내년 1월 청 출범을 위한 조직 구성과 함께 주요 목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6월 3일 공식 지정했다.
최상위 경제특구로 각종 규제 완화와 개발 사업 시행자와 국내·외 투자 기업에 대한 조세·부담금 감면 등이 가능하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울산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투자 파트너 발굴 컨설팅, 법률·회계·세무 상담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