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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지역 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전담 기구인 '울산관광재단'이 내년 1월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관광재단은 울산전시컨벤션 내 1개 본부, 7개 팀, 35명 규모로 출범한다.
울산 관광 마케팅과 콘텐츠 발굴,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국제회의 유치, 기획 전시 등의 업무를 맡는다.
울산관광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과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기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시민 토론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재단법인 형태 울산관광재단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5월 25일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 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울산관광재단 설립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 조례도 9월 24일 제정·공포했다.
시는 이달부터 대표이사 등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정관과 내규 제정, 창립총회 개최, 재단 설립 등기, 직원 채용 등을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 기존 울산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전시컨벤션, 시티투어 업무를 이관·통합할 계획이다.
이상찬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울산관광재단 설립을 마중물로 삼아 울산이 경쟁력 있는 관광·마이스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