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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관련 내년 국가 예산으로 60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대학·연구소·공기업 등 기술 역량을 갖춘 핵심 기관 중심으로 소규모의 집약된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6곳, 올해 6곳 등 전국적으로 12곳이 지정돼 있다.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강점을 지닌 미래형 전지와 소재부품을 특화 분야로 육성한다.
또 배후단지인 반천산업단지와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협업을 바탕으로 기술 사업화와 창업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울주 특구를 운영한다.
UNIST에 강소특구센터를 설립하고, 특구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이끌 강소특구육성협의체도 구성한다.
또한 지역 내 사업화 유망기술과 연구소기업 후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모델 수립을 위한 '기술발굴 지원사업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3월까지 울산만의 특화된 강소특구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특구가 활성화하도록 입주 창업기업 지원, 특구 주변 정주 여건 조성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기존 산업기반이 탄탄하고, 우수한 연구개발기관이 포진해 있는 특구 운영 최적지"라면서 "강소연구특구 운영을 계기로 제조업 고도화와 각종 신산업 육성 등 혁신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