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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새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기업 육성 새 바람 위해 지원"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콘텐츠기업 육성시설을 구축·운영해 지역 내 콘텐츠 분야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것이다.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76억원과 지방비 76억원 등 총 152억원을 투입해 콘텐츠산업 집적화를 위한 울산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조성·운영한다.
올해 말까지 중구 우정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 구축되는 육성센터는 20개 기업입주실, 1인 창업실, 휴게실, 스튜디오, 편집실, 출력실 등의 공간과 전문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시는 육성센터 조성을 계기로 '태화강 국가정원 사계절 실감미디어 서비스', '제조공정 디지털 운영 시스템 구축' 등과 같은 지역특화콘텐츠와 산업융합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5년간 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 기업 역량 강화, 교육·마케팅 지원 등으로 콘텐츠기업 245개 지원, 특화 콘텐츠 50건 개발, 전문인력 450명 양성, 일자리 378명 창출 등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반구대 암각화와 태화강 국가정원 등 울산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산업 자원을 연계한다면 콘텐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면서 "육성센터 구축으로 지역 내 풍부한 콘텐츠 자원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육성의 새바람을 일으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