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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업에 보증 한도 확대 및 보증보험료 10% 할인
서울보증, 코로나19 극복, 온정 나눔 기부금 3000만 원도 전달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가 SGI서울보증과 협약을 맺고 지역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SGI서울보증과 울산시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시에서 주관하는 창업·인증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유망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과 우수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협약내용을 기업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서울보증보험은 시가 선정하는 유망기업을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으로 구분해 기업 맞춤형 보증지원을 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 자율형 창업프로그램, 글로벌성장·진출 창업지원 플랫폼사업 기업 등 유망 창업기업군 2개와 U-챔피언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글로벌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업, 지역 스타기업, 수출 유망기업, 수출 강소기업 등 인증기업 6개를 포함해 모두 8개 기업군으로 120여 개 기업이 해당한다.
이들 기업군 중 유망 창업기업군에 대해선 각종 인허가와 계약 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 이행보증보험을 별도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 당 2년간 5억 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미국 신정부 출범 등 통상환경 변화와 불확실성은 상존하지만 중소기업 수출 촉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U-챔피언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 나머지 6개 기업군에 대해선 계약·차액·선금급·하자·상품판매대금·지급 등 이행 보증보험료를 10% 할인한다. 기업 당 보증 한도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억 원까지 확대한다.
이밖에 신용·거래처관리 등 중소기업 신용관리 컨설팅서비스 및 임직원 교육프로그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시는 이 협약으로 선정한 120여 개 유망기업의 보증 한도가 약 1300억 원 늘어나고 보험료 부담도 덜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출채권보험료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펀드 투자 활성화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우수중소기업의 활동이 촉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 협약식에 이어 SGI서울보증선 송철호 시장과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운 울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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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