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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 '마이스'도 품는다…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작성일
2021.04.29
조회수
326

건축 전체면적 4만3천㎡, 산업전시회·기업행사 특화
'글로벌 마이스 도시' 선포…"도시 브랜드와 기업 경쟁력 강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경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경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행사) 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가 29일 개관한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KTX울산역 역세권에 건립된 UECO에서 개관식을 연다.

행사는 현판 제막, 색줄 자르기, 멀티미디어와 레이저 공연, 개관 공연, 비전 선포, 시설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된다.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내빈을 비롯해 상공계와 관광업계 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행사에 참석한다.

시는 '울산과 UECO, 그리고 당신(시민)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은 '잇츠 유 제너레이션'(It's U generation)을 비전으로 삼고, '글로벌 마이스 도시 울산' 시대가 시작됨을 선포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UECO를 활용해 울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포용의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UECO는 부지 4만3천㎡, 건축 전체면적 4만2천98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산업전시회와 기업 행사에 특화된 전시장으로 건립됐다.

전시장(약 8천㎡)은 기둥이 없는 공간으로 허용 하중이 ㎡당 3t으로 설계됐다.

대형 화물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구조로 조성돼 중장비, 자동차 등 중량·부피가 큰 제품의 전시나 대규모 공연도 할 수 있다.

철저한 방역시스템과 거리 두기가 가능하도록 넓은 공간을 갖춘 UEC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제 활동을 지속해야 하는 울산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이어서는 한국마이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1 아시아 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이 열려 국내 마이스 산업 전문가들이 UECO를 찾을 예정이다.

UECO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전시·행사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u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관식은 3개 출입문을 1개로 단일화하는 것을 비롯해 전신 소독 방역 게이트, 열화상카메라, 매시간 전시장 환기장치 운영, 행사장 공용공간 상시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상태에서 진행된다.

hk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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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