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울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2월 24일 울산시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개소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이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입주 기업인 '쓰리디팩토리'가 자동차 부품 픽스처용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픽스처는 부품 등이 설계대로 생산됐는지 확인하는 측정 도구다.
기존 금속 픽스처는 무겁고 부피가 커 작업자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시는 이번 신기술이 기존 제조법과 비교해 제작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고, 제작 비용을 30% 이상 절감해 신차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작업자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신기술로 10m 크기의 중대형 부품용 픽스처의 일체형 제작도 가능해졌다.
신기술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기술 및 혁신 기술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시 자금 대출과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울산 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는 현재 21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