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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울산광역시와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소형선박에 수소연료전지 동력 체계를 적용해 운항하는 실증 작업과 수소연료전지 선박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실증 작업이다.

수소연료전지 동력 체계 적용 실증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연료전지의 파워팩을 소형선박 2척에 탑재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안전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는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선박을 승인하는데 필요한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조와 운항이 불가능하다.

수소충전소 구축 실증은 현재 법규상 수소충전소 충전 대상이 자동차로 국한돼 있는 것을 개선해 충전 대상을 소형선박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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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