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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관 전경
[울산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지난해 12월 울산 수출액이 유류, 화학제품,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18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76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0.3% 증가했다.
수입액은 60억9천만달러로 68.1% 늘었다.
무역수지는 15억4천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88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유류가 국제유가 및 수출 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3% 증가한 19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화학제품은 지속적인 수출 단가 상승과 수출 증가로 24.1% 늘어난 16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 차량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25.4% 늘어난 18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실적에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유가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1% 증가한 32억1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연료유도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7% 늘어난 6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 누적 수출액은 764억3천만달러로 전년 누계 대비 33.9% 증가해 2014년 933억달러 이후 최대 실적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누적 수출액인 705억5천만달러보다는 8.3% 늘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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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