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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티엘케미칼과 생산시설 증설 투자 양해각서 체결
작성일
2022.04.01
조회수
323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태광산업과 LG화학의 합작 법인 티엘케미칼과 대규모 공장 증설 투자 협약을 맺는다고 31일 밝혔다.

시와 티엘케미칼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아크릴로니트릴(AN) 생산시설 증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티엘케미칼은 울산 아크릴로니트릴 생산시설 증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시는 티엘케미칼의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엘케미칼은 2025년까지 울산 미포산업단지 내 부지에 연간 26만t 규모 아크릴로니트릴 생산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며, 1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티엘케미칼은 지난해 합작 법인 본사를 울산에 설립했다.

한편 아크릴로니트릴은 프로필렌과 암모니아를 원료로 하는 단위체로 아크릴섬유, 고부가합성수지(ABS), 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NBL)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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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