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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항만 인프라 활용 실증 지원사업인 '2022 UPA K-테스트베드' 참여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UPA는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및 시제품이 경쟁력과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증형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K-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전국 각지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과 사전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이 지원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 분야는 인공지능 기반 컨테이너화물 유통망 플랫폼 적용, 항만크레인 안전감지 시스템 개발, LNG 추진선박 벙커링 호스릴 현장 검증, 인공지능 항만환경 인식기술 성능 구현 등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UPA와 K-테스트베드 실증 계약을 체결한 이후 울산항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 신기술과 시제품 실증 활동을 펼치게 된다.
UPA는 '질 좋은 테스트베드 제공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 기술력 강화'라는 K-테스트베드 사업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의 신기술 및 시제품 실증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K-테스트베드를 통해 다양한 해양·항만 분야 신기술 및 시제품이 기술력과 시장성을 확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K-테스트베드와 연계할 수 있는 지역 협업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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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