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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관 전경
[울산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6월 울산 수출액이 주요 수출 품목인 유류, 자동차 수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19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6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7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했다.
수입액은 59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7% 늘었다.
무역수지는 11억4천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93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유류가 국제 유가와 수출 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3% 증가한 24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출 증가로 4.9% 는 16억5천만달러로 나타났다.
화학제품은 수출 선적 지연에 따른 수출량 감소로 3.9% 감소한 15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대형 선박의 해외 인도 감소로 58.5% 준 3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실적에서는 원유가 국제 유가 상승과 수입 단가 증가세로 전년 동월 대비 38.4% 늘어난 34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연료유도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벙커C유의 물량과 수입 금액 증가로 65.7% 증가한 6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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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7.19.)